사건ㆍ사고

우회전 중 70대 보행자 밟고 지나간 집게차…운전자 "못 봤다"

집게차가 우회전하는 과정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는 보행자 1명을 밟고 지나가 다치게 하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경기 광명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60대 남성 A 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2일 밝혔다.A 씨는 전날 오전 11시 40분쯤 광명시 소하동 한 도로에서 집게차를 몰다 우회전하던 중 횡단보도가 없는 길을 건너던 70대 여성 B 씨를 밟고 지나간 혐의다.이 사고로 크게 다친 B 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우회전 중 70대 보행자 밟고 지나간 집게차…운전자 "못 봤다"

금성호 침몰 25m 거리서 보고도 돌아선 선장 "기억 안나"…영장신청

135금성호(부산선적·129톤) 침몰 사고와 관련해 같은 선단선 A호의 선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신청됐다.제주해양경찰서는 135금성호와 같은 선단인 운반선 A호의 선장에 대해 선원법 위반 및 유기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2일 밝혔다.A호는 지난 11월8일 제주 비양도 북서쪽 22㎞ 해상에서 135금성호가 침몰할 당시 가까운 거리에서 목격하고도 신고도 하지 않고 사고 현장을 떠난 정황이 포착됐다.해경 수사 결과 A호는 금성호가 전복된 직
금성호 침몰 25m 거리서 보고도 돌아선 선장 "기억 안나"…영장신청

인천 서구 공장 철거중 불…소방, 대응1단계 발령

12일 낮 1시15분쯤 인천 서구 가좌동 소재 공장건물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소방은 화재발생 15분 뒤인 1시30분쯤 관할 소방서 인력과 장비가 모두 투입되는 대응 1단계 발령 후 진화작업을 진행 중이다.소방은 공장 철거 중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진화작업이 어느정도 마무리 되면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확인할 계획이다.
인천 서구 공장 철거중 불…소방, 대응1단계 발령

'내연관계 여군무원 살해' 양광준 첫 재판…"다음 공판서 답변"

함께 근무하던 여자 군무원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해 북한강에 유기한 육군 장교 양광준(38)이 12일 열린 첫 재판에서 공소사실에 대한 의견을 밝히지 않았다.춘천지법 제2형사부(김성래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살인, 사체손괴, 사체은닉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양 씨에 대한 첫 공판을 열었다.양 씨 변호인은 이날 재판에서 "검찰의 공소사실에 대한 인정 여부를 다음에 답변하겠다"며 한 차례 더 재판을 열어 달라고 요청했다.이를 받아들인 재판부는 내
'내연관계 여군무원 살해' 양광준 첫 재판…"다음 공판서 답변"

우울증갤러리 통해 만난 10대들 성폭행한 2명 "혐의 부인"

온라인 커뮤니티 '우울증 갤러리'를 통해 알게된 10대 여학생들에게 접근해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20대 남성들이 혐의를 부인했다.인천지법 형사14부(손승범 부장판사)는 12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준강간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 씨(23)와 B 씨(26)의 첫 재판을 열었다.A 씨의 변호인은 재판에서 "수사를 받을 때와 마찬가지로 혐의를 부인한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B 씨의 변호인도 "공동 피고인과 마찬가지로 일부 부인 의
우울증갤러리 통해 만난 10대들 성폭행한 2명 "혐의 부인"

김해공항 항공기 이륙 직전 승객 보조배터리서 연기…218명 대피

이륙 직전의 항공기에서 보조배터리 발화로 추정되는 연기가 발생해 회항하는 일이 발생했다.김해공항, 에어부산 등에 따르면 12일 오전 10시 김해국제공항에서 출발 예정이었던 일본 후쿠오카 행 에어부산 BX142 항공기에서 승객의 보조배터리에서 연기가 발생했다.당시 항공기는 이륙을 위해 정해진 활주로 위치로 이동하던 중이었다.연기를 확인한 캐빈승무원은 기내 소화기로 연기를 진압했다. 해당 승객은 손에 화상을 입었다.항공기는 다시 탑승 게이트로 되돌
김해공항 항공기 이륙 직전 승객 보조배터리서 연기…218명 대피

서산 갈산동 단독주택서 불 35분 만에 진화…1300만원 재산피해

12일 오전 8시49분께 충남 서산 갈산동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35분 만에 진화됐다.서산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 불로 30평 남짓 주택이 반소되는 등 13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소방 당국은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서산 갈산동 단독주택서 불 35분 만에 진화…1300만원 재산피해

김천 오피스텔 살인범은 31세 양정렬…유족 "빠른 신상공개 감사"(종합)

'김천 오피스텔 살인사건' 피의자 양정렬(31)에 대한 신상정보가 공개된 가운데 피해자 유족은 "사건의 중대성을 파악하고 단기간에 이같은 결정을 내려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고 전했다.대구지검 김천지청은 12일 오전 홈페이지에 '김천 오피스텔 살인사건' 피의자 양 씨에 대한 신상정보를 공개했다.피해자 A 씨(30대) 유족은 "공개까지 일정 기간 소요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전날 오후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다음날 오전 신상정보를 공개해주셔서 감사
김천 오피스텔 살인범은 31세 양정렬…유족 "빠른 신상공개 감사"(종합)

대통령실 앞 '尹 응원' 화환 수백 개…'담화' 본 시민들 "정상이냐"

윤석열 대통령이 대국민담화에 나선 12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입구엔 대통령을 응원하는 화환이 줄지어 있었다. 출근길 시민들은 고개를 젓거나 한숨을 쉬며 지나갔다.이날 대통령실로 진입하는 도로와 국방부 앞 대로엔 윤 대통령을 응원하는 화환 수백개가 길게 늘어섰다. 화환 리본에 쓰인 문구는 '대통령님 항상 응원합니다' '끝까지 지켜드리겠습니다' '위헌 탄핵 몰이 물러가라' 등 윤 대통령을 응원하는 말이었다.전쟁기념관 앞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대통령실 앞 '尹 응원' 화환 수백 개…'담화' 본 시민들 "정상이냐"

빙판길 교통사고 절반이 12월 발생…오전 8~10시 집중

겨울철 추운 날씨로 눈과 서리 등이 도로에 얼어붙어 발생하는 '빙판길 교통사고'의 절반은 12월에 나타났다. 또 사고는 하루 중 기온이 가장 낮고 출근시간대 차들이 몰리는 오전 8시에서 10시 사이 집중됐다.12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19~2023년 최근 5년간 도로살얼음(Black ice) 등으로 발생한 빙판길 교통사고는 총 3944건으로, 이 사고로 95명이 사망하고 6589명이 다쳤다.'도로살얼음'(Black ice)는 눈이나 비, 서
빙판길 교통사고 절반이 12월 발생…오전 8~10시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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