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해안 비경 환상의 섬/ 보존과 활성화 방안 좌담회KTX·거가대교 활용 ‘남해안 섬 관광자원화’ 나서자본지는 2010년 한 해 동안 남해안 77개 유인도 중 50곳을 찾아 섬의 특징과 풍경, 섬의 유래, 섬 사람들의 생활상 등을 살펴봤다. 마지막으로 남해안의 섬을 관광지로, 지역의 문화로, 그리고 자산으로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경남의 섬은 관광자원으로서 가치가 뛰어나다는 데 ...이헌장 기자 2011-01-04 00:00:00
- ☞ '남해안 비경 환상의 섬' 시리즈를 마치며…섬 50곳엔 아름다운 풍경과 정다운 사람들이 있었습니다연중기획 ‘남해안 비경 환상의 섬’ 시리즈가 50회를 마지막으로 30일 마무리됐다. 남해안시대를 맞아 경남신문이 야심차게 준비했던 이번 기획 시리즈는 바다를 끼고 있는 통영, 거제, 고성, 사천, 남해, 하동, 마산, 진해 등 도내 8개 시·군의 50개 유인도를 돌며 남해안 섬의 숨겨진 아름다움과 섬사람들의 삶과 애환...이준희 기자 2010-12-30 00:00:00
- 남해안 비경 환상의 섬 (50·끝) 마산 양도대문 없는 집, 우물, 빨래터… 정겨운 풍경 섬 능선 따라 제일 높은 산등성이서 바라본 양도 방파제와 마을 풍경. 맞은편 섬은 송도이다. 마산의 특산물인 ‘미더덕’ 생산지로 유명한 진동면 고현마을 앞 부둣가가 이른 아침부터 요란하다. 미더덕 수확 작업을 서두르는 어민들, 수확한 미더덕을 출하하는 어민들, 트럭에 미더덕을 싣고 가는 상인 등 이른 아침부...이준희 기자 2010-12-30 00:00:00
- 남해안 비경 환상의 섬 (49) 진해 잠도작지만 소박하고 아름다운 ‘누에섬’
배 위에서 바라본 잠도. 누에와 비슷하게 생겨 누에섬으로 불린다./이준희기자/
잠도 방파제에 정박 중인 배와 마을 풍경.
겨울바다의 찬바람이 온몸을 파고든다.
변덕스런 바다 날씨에 포구는 잔뜩 긴장하고 있다. 거센 바람에 꽁꽁 묶인 배들을 바라보는 어민들은 애간장이 탄다.
‘서둘러 조업에...이준희 기자 2010-12-23 00:00:00
- 남해안 비경 환상의 섬 (48) 진해 우도낚싯대 메고 달려가고픈 ‘친구 같은 섬’
진해 우도 맞은편 섬 음지도에서 바라본 우도. 섬 전체 형상이 마치 나비 같아 ‘나비섬’으로도 불린다./이준희기자/
섬 뒤편 자갈밭에서 바라본 바다와 거가대교 풍경.
팍팍한 일상에 시달리고 어릴 적 추억이 그리울 때 훌쩍 집을 나서 찾고 싶은 친구 같은 섬이 있다.
진해구 명동에 속한 이 작은 섬...이준희 기자 2010-12-16 00:00:00
- 남해안 비경 환상의 섬 (47) 진해 연도하얀 등대, 푸른 하늘, 노을 바다… 진해 연도 서방파제 끝에서 바라본 바다와 가덕도. 하늘을 향해 뻗은 하얀 등대와 푸른 하늘, 끝없이 펼쳐진 넓은 바다가 조화롭다./이준희기자/ 낚시꾼들이 햇살에 반사된 바다를 배경으로 섬을 거닐고 있다. 바다가 뿔이 났나 보다. 새벽부터 불어댄 거센 바람에 바다는 하얀 파도 꽃을 피우며 나그네의 발걸음을 ...이준희 기자 2010-12-09 00:00:00
- 남해안 비경 환상의 섬 (46) 마산 저도수정 같은 바다, 콰이강 다리 ‘보는 재미’
마산합포구 구산면 저도 비치로드 제2전망대에서 바라본 남해안 풍경./이준희기자/
경남에는 ‘저도’라는 지명을 가진 섬이 네 곳 있다.
박정희 대통령의 별장이 있는 ‘거제 저도’와 죽방 멸치로 유명한 ‘사천 저도’, 그리고 황금돼지의 전설이 깃든 ‘마산 저도(돝섬)’와 ‘콰이강의 다리’로 유명세를 타고 있...이준희 기자 2010-12-02 00:00:00
- 남해안 비경 환상의 섬 (45) 마산 실리도‘바닷속 보물’ 홍합 건져올리는 손길엔 활력이…
‘시리섬’으로 불리는 마산 실리도 앞바다. 제철 맞은 홍합 수확이 한창이다./이준희기자/
마을 앞 방파제에 낚시꾼들이 즐겨 찾는 ‘전내선’ 들이 묶여 있다.
초겨울, 마산 앞바다의 바닷바람이 제법 매섭다. 차가운 바람에 귓불이 얼얼하고, 손발이 시려온다. 하지만 겨울 바다로의 여행은 언제나 새로움...이준희 기자 2010-11-25 00:00:00
- 남해안 비경 환상의 섬 (44) 하동 대도‘관광섬’ 큰 꿈 이루는 큰 섬
섬 전체가 완만한 구릉으로 이루어진 대도마을 전경. /이준희기자/
남해군 설천면(雪川面) 노량리(露梁里)와 하동군 금남면(金南面) 노량리를 잇는 ‘남해대교’ 아래 자리 자리 잡은 섬 ‘대도’(57가구·166명, 30만2400㎡)
남해대교를 지나 해안선을 따라 가다 만나는 하동군 금남면 노량포구에서 뱃길로 10~1...2010-11-18 00:00:00
- 남해안 비경 환상의 섬 (43) 남해 조도제철 맞은 낙지잡이 배는 하얀 포말을 그리고
남해 조도 작은섬 언덕에서 바라본 남해안의 풍경. 인근의 크고 작은 섬들이 아름답다./이준희기자/
늦가을의 단풍이 눈이 시리도록 아름다운 계절, 어디론가 떠나고픈 마음에 남해의 비경을 간직한 ‘조도’로 향한다.
섬의 형세가 새가 날고 있는 모양과 닮아 ‘새섬’으로 불리는 ‘조도’(鳥島·40가구·102명·3...이준희 기자 2010-11-11 00:00:00
- 남해안 비경 환상의 섬 (42) 남해 노도김만중의 번뇌와 고독 서린 ‘문학의 섬’
남해군 상주면 양아리 벽련마을 언덕에서 바라본 ‘노도’. 서포 김만중의 마지막 유배지였다./이준희기자/
아침 일찍 분주하게 길을 나선다. 남해 끝자락까지 짧지 않은 여행이라 그런 탓도 있지만, 그곳에서 생을 마감한 조선시대 학자 서포 김만중을 만난다는 설렘이 더 컸다.
남해대교를 지나 19번 국도를 ...이준희 기자 2010-11-04 00:00:00
- 남해안 비경 환상의 섬 (41) 사천 저도거친 물살 품에 안은 죽방렴 옛 모습 그대로
울타리처럼 둘러쳐져 있는 저도 앞 바다의 ‘죽방렴’. 지척 거리인 실안과 저도 사이에 네 곳이나 설치돼 있다./이준희기자/
알록달록한 지붕에 눈길이 가는 저도 마을 전경.
예부터 한지를 만들던 닥나무가 많아 ‘딱섬’이라 불리던 섬 ‘저도’(19가구·50명·4만㎡).
섬의 형상이 닭 모양을 하고 있어 ‘...이준희 기자 2010-10-28 00:00:00
- 남해안 비경 환상의 섬 (40) 사천 마도“어야 디야~” 구성진 갈방아소리에 흥이 넘실
마을 앞 방파제에서 바라본 평온한 마도 풍경./이준희기자/
마도 앞바다에서 어민들이 낚시를 이용해 문어를 잡고 있다.
‘마도갈방아소리(도지정무형문화재 제28호)’로 유명한 ‘마도’(馬島·67명·35가구·15만㎡).
섬의 형상이 새 모양을 하고 있어 ‘새섬’으로 불리기도 하는 ‘마도’는 사천시 동서동...이준희 기자 2010-10-21 00:00:00
- 남해안 비경 환상의 섬 (39) 사천 늑도대교 따라 차 오가며 ‘섬 아닌 섬’ 됐지만
창선·삼천포대교에서 바라본 ‘늑도’./이준희기자/
연륙교 밑으로 선박들이 정박해 있다.
청동기시대 말기의 대표적인 유적지이자 철기시대 해상 국제무역항으로 명성을 떨친 ‘늑도’(勒島·316명 136가구·32만㎡). 섬의 지형이 마치 말굴레와 비슷해 ‘굴레섬’으로 불리기도 한 늑도는 ‘고려사’에 ‘구라도’(九羅島)...이준희 기자 2010-10-14 00:00:00
- 남해안 비경 환상의 섬 (38) 고성 자란도붉은 난초 피던 곳엔 코스모스 하늘하늘
고성 수태산 보현암에서 내려다본 ‘자란도’./이준희기자/
자란만 앞 해변에 코스모스가 활짝 피어 있다.
“오데서 왔능교, 자란도에 뭐 볼께 있다고… 아무튼 ‘자란도’ 멋지게 한 번 소개시켜 주소.”
능청스런 자란도 섬주민 이동철씨의 말솜씨에 정감이 묻어난다.
고성군 하일면 송천리 동남쪽에 자리 잡...이준희 기자 2010-10-07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