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미국프로농구(NBA) 올스타전은 1966년 1월 11일 신시내티신시내티 가든에서 열렸다. 감독들은 동양에서는 레드 아우어바흐, 서양에서는 프레드 샤우스가 맡았다. 대부분의 경기는 국내 팀의 올스타라는 세 명의 이름을 가진 팀에게 집중될 것이다. 신시내티의 오스카 로버트슨은 1964년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신시내티의 제리 루카스는 1965년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경기 당시 이스트 디비전의 상위 3개 팀인 보스턴, 필라델피아, 신시내티는 뉴욕이 크게 뒤지는 등 리그 최고 기록 3개를 보유하고 있었다. 이 때문에 레드 아우어바흐 이스트 코치는 신시내티의 애드리안 스미스를 예비역으로 지명했고 당시 논란이 됐던 뉴욕의 날카로운 딕 바넷을 지목하지 않았다. 홈 관중들은 스미스가 경기의 스타로 떠오르자 그를 따라 모여들었다. 이것은 스미스의 유일한 올스타 출전이었고, 그는 지금까지 이 대회의 MVP로 이름을 올린 유일한 NBA 올스타가 되었다. 오버매치된 웨스트가 슈팅 부진뿐만 아니라 올스타 제리 웨스트의 핵심 실점으로 1쿼터 안구 부상까지 겹쳤다. 그 경기는 전국적으로 방송되었고, 13,653명의 관중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