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식] 도, 청년을 위한 달콤한 응원 '쿠킹 콘서트' 개최
송고시간2023-08-28 15:06
(창원=연합뉴스) 경남도가 도내 청년들을 응원하고 청년세대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내달 8일부터 양일간 쿠킹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내달 15∼17일 경남청년주간행사를 앞두고 사전행사로 마련되는 이번 콘서트는 브런치 만들기와 고민 나누기 시간, 명사 특강 등으로 꾸며진다.
9월 8일 콘서트는 오후 7시부터 양산시 마스터요리제과제빵학원에서 열린다.
각종 요리 정보 프로그램에 출연해 인기를 끌고 있는 신효섭 셰프가 출연해 맛과 삶의 여유를 찾는 브런치 메뉴 레시피를 소개하고 청년들과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진다.
이어 우리나라 최초로 209일간 무기항·무원조로 요트세계일주에 성공한 김승진 선장이 청년의 도전과 모험을 응원하고 생활 속 고민을 나눠보는 특강을 한다.
9월 9일 콘서트는 오후 2시부터 통영조리직업전문학교에서 신효섭 셰프의 브런치 만들기와 함께 개그맨 출신 방송MC인 권영찬 행복상담연구소 소장이 청년의 행복한 삶을 주제로 강연을 이어간다.
참가 대상은 도내 19세 이상부터 39세 이하 청년이다.
경상남도 청년정보플랫폼(youth.gyeongnam.go.kr)에서 선착순으로 내달 8일과 9일 각 25명씩 총 50명을 콘서트 참가자로 모집한다.
경남도, 여름철 농산물 잔류 농약검사 6.7% 부적합
(창원=연합뉴스) 경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여름철을 맞아 잔류농약 허용기준에 부적합한 사례가 잦은 고추, 열무, 깻잎 등 유통 농산물 30건을 대상으로 460항목의 잔류농약 검사를 했다고 28일 밝혔다.
연구원은 여름철 긴 장마와 폭염으로 인한 농산물 병해충 발생을 막기 위한 농가의 농약 사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이번 검사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검사는 경남도 식품의약과에서 지정한 창원, 사천, 양산, 의령, 창녕, 합천 6개 시·군에서 수거·의뢰된 농산물을 대상으로 했다.
검사 결과 취나물 1건, 근대 1건 등 총 2건(6.7%)에서 여름철에 많이 사용되는 살충제 성분인 카두사포스, 플룩사메타마이드, 피플루뷰마이드가 잔류농약 허용기준을 초과해 검출됐다.
앞서 연구원은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창원내서농산물검사소와 진주농산물검사소에서 경매 전후 농산물과 유통 농산물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중금속 등 안전성검사도 2천645건을 실시했다.
그 결과 적합 2천631건(99.5%), 부적합 14건(0.5%)을 확인했다.
부적합 품목은 근대, 부추, 취나물 등 채소류 12건과 향신식물인 방아 2건이었다.
잔류허용기준을 초과한 부적합 농산물은 관계 기관과 전국 시도 행정기관 등에 즉시 통보해 전량 압류·폐기하고 출하·유통 금지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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