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 모든 통학 차량에 안전주행시스템·안전벨 설치
송고시간2018-10-02 13:56
양지웅기자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지역 공립 유치원과 초·중·특수학교의 모든 통학 차량에 2019년까지 안전주행시스템(옴니뷰)과 안전벨이 설치된다.
강원도교육청은 이런 내용을 담은 '통학 차량 안전관리 기본계획'을 2일 확정했다.
이 계획에 따라 내년까지 도내 통학 차량 681대에 운행 중 사각지대를 확인할 수 있는 옴니뷰 시스템이 장착된다.
또 통학 차량 시동을 끌 때 운전자가 맨 뒷좌석까지 가서 학생이 남아 있는지 확인하는 '좌석 확인벨'과 차 안에 학생이 남았을 때 학생이 이를 스스로 알릴 수 있는 '안전벨' 등 안전확인장치는 올해 말까지 모든 차량에 설치된다.
학생이 통학 차를 타고 내릴 때 학부모와 교직원에게 문자로 알려주는 '위치 알림 서비스'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김은숙 교육안전과장은 "이중삼중의 안전장치 설치와 함께 지속적인 점검과 사고 예방 교육을 통해 단 한 건의 통학 차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8/10/02 13:5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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