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청소년이 뽑은 인기스타 투표 결과가 공개됐다. 한국청소년영상예술진흥원은 1일 ‘매력(魅力), 영화로 마음을 잡다’란 슬로건으로 개최하는 제18회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 2018 전국 청소년이 뽑은 인기스타 9개 부문 1위인 인기스타 대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인기스타 상에는 지난해부터 활약이 돋보였던 여자배우 김태리, 남자배우 차태현, 남자신인배우 류준열, 여자신인배우 김다미, 남자아역배우 정지훈, 여자아역배우 김향기, 남자원로배우 이순재, 여자원로배우 나문희, 그리고 영화감독부문에 김용화 감독 등 9명이 각 부문에서 청소년들의 사랑을 받아 인기스타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인기스타 대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은 오는 27일 화요일 오후 3시에 시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제18회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 개막식 및 제16회 Fish Eye 국제영화제 시상식장에서 진행된다.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 부대행사로 매년 개최하고 있는 전국청소년이 뽑은 인기스타는 남·여배우, 원로배우 남·여 신인배우 남·여 아역배우 남·여 영화감독 등 9개 부문으로 나눠 지난 2개월 동안 영화제 홈페이지와 카페 에서 온라인 투표로 진행하고 지난 20일 마감했다.
인기영화인 1위에는 영화 ‘신과 함께 죄와 벌’에서 주연으로 열연했던 배우 차태헌과 영화 ‘리틀 포레스트’에서 명연기를 선보였던 배우 김태리가 올해 청소년이 선정한 인기영화인 남, 여 배우부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인기영화감독엔 김용화 ‘신과 함께’ 감독이, 인기원로배우엔 이순재 ‘덕구’와 나문희 ‘아이캔스피크’가 차지했으며, 인기신인배우엔 류준열 ‘독전, 리틀 포레스트’과 김다미 ‘마녀’가 그리고 인기 아역배우엔 정지훈 ‘덕구, 신과 함께 죄와 벌 허헌동 역’과 김향기 ‘신과 함께 죄와 벌 덕춘 역’이 각 부문별 1위에 선정됐다.
강선영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