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텍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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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텍스트(hypertext, 문화어: 초본문, 하이퍼본문)는 참조(하이퍼링크)를 통해 독자가 한 문서에서 다른 문서로 즉시 접근할 수 있는 텍스트이다.[1] 주로 컴퓨터나 다른 전자기기들을 통해 표시된다. 하이퍼텍스트라는 낱말은 1960년대 컴퓨터 개척자이자 철학자인 테드 넬슨이 처음 고안하여 쓰이게 되었다.'hyper(건너편의, 초월, 과도한)'와 'text'를 합성하여 만든 컴퓨터 및 인터넷 관련 용어로서, 파생텍스트라고도 한다. 인터넷과 결합하여 HTML의 주된 구성요소가 되었다. 기존의 문서가 순차적이면서 서열형 구조라면, 하이퍼텍스트는 링크에 따라 그 차례가 바뀌는 임의적이면서 나열형인 구조를 가진다. 즉, 출판된 책처럼 작가의 의도대로 사용자가 따라가는 것이 아닌, 하이퍼링크로 연결된 문서들을 어떠한 행위(클릭)에 따라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이런 하이퍼텍스트의 등장은 검색엔진과 더불어 정보습득의 새로운 장을 인류에게 가져다 주었다. 또한 하이퍼텍스트 문학, 특히 하이퍼서사(하이퍼픽션)라는 새로운 예술장르를 탄생케 하였다. 웹이라는 것은 컨텐츠들이 하이퍼텍스트로 묶인 집합이라고 볼 수 있다. 하이퍼텍스트가 쓰인 기술들 중 가장 중요한 두 가지가 HTML과 HTTP이다. HTTP는 하나의 프로토콜으로서, 이 통신규약을 이용해서 컴퓨터가 다른 컴퓨터와 메시지를 주고 받을 수 있다. 이 HTTP로 HTML 문서가 전달될 수 있다.
역사
[편집]1941년,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는 하이퍼텍스트의 개념에 영감을 준 것으로 간주되는, 갈림길의 정원(The Garden of Forking Paths)이라는 책을 출판하였다.[2]
1945년, 버니바 부시는 애틀랜틱 먼슬리에 "As we may think"라는 글을 기고했는데, 여기에서 제시한 메멕스라는 개념은 하이퍼텍스트 시스템의 시초로 일컬어진다.
1989년, 당시 유럽 입자 물리 연구소(CERN)의 과학자였던 팀 버너스 리는 단순하고 즉각적인, 정보 공유 기능이 CERN 및 기타 학술 기관에서 일하는 물리학자들 간에 사용될 수 있게 해달라는 요청에 부응하여 새로운 하이퍼텍스트 프로젝트를 제안하였고 나중에 원형을 만들었다.[3]
비평가와 이론가 그리고 작가
[편집]- 제이 데이비드 볼터(Jay David Bolter)
- 로버트 쿠버(Robert Coover)
- 옐로리스 더글러스(J. Yellowlees Douglas)
- 캐서린 하일리스(N. Katherine Hayles)
- 마이클 조이스(Michael Joyce)
- 조지 랜도우 (교수)(George Landow (professor))
- 레브 마노비치(Lev Manovich)
- 스튜어트 몰드롭(Stuart Moulthrop)
- 테드 넬슨(Ted Nelson)
같이 보기
[편집]각주
[편집]- ↑ “Hypertext” (definition). Marriam-webster Free Online Dictionary. 2015년 2월 26일에 확인함.
- ↑ 《Hyper
text and creative writing》, The Association for Computing Machinery. - ↑ 《WorldWideWeb: Proposal for a Hyper
Text Project》, The World Wide Web consorti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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