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경우, 나는 리팩토링을 위해 별도의 시간을 내는 것에 반대한다. 내가 보기에 리팩토링은 별도의 시간을 내서 할 것이 아니라, 틈틈이 계속 해야 하는 것이다. 리팩토링 자체를 목적으로 삼는 것이 아니라, 어떤 다른 것을 하기 위해 리팩토링을 하는 것이고, 리팩토링은 그 다른 것을 하는 데 도움을 준다." - 리팩토링(Refactoring)

위 인용구를 고려했을 때, 저는 chapter 1 의 예시가 주어진 일 (html 기능 추가) 의 크기에 비해 지나치게 많은 리팩토링을 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chapter 1 은 교과서에 구조화의 예시로 나올만한 코드가 될때까지 리팩토링이 계속 진행되는데, 위 원칙에 따르자면 "htmlStatement 함수를 중복 코드 없이 잘 쓰는 정도까지 했으면" 더 이상 진행하지 않아야 합니다. 그 이후의 추가 구조화는 또 그 다음 일이 주어지고 나서 고민해야 가장 좋은 리팩토링 방향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코드 중복의 제거(?= 로직과 데이터 분리), 단계 나누기(?= 할일 정하는 단계와 할일 하는 단계의 분리) 정도만 적용한 시점에서 멈추는게 맞는것 같은데, 각자 자신이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만큼 리팩토링을 해보고, 각자가 생각하는 최적의 리팩토링은 어떤 방향인지, 그리고 얼만큼인지를 비교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