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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김남희 누구? ‘도깨비` 과로사 의사-’’미스터션샤인` 일본군 모리 타카시

이우주 기자
입력 : 
2018-09-03 14: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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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우주 인턴기자] 배우 김남희(32)의 결혼 소식에, 김남희의 드라마 속 명품 연기에 관심이 모아졌다.

한 매체는 3일 “김남희가 이달 29일 토요일 서울 모처에서 오랜 기간 교제해온 연인과 결혼할 예정"이라며 "두 사람의 결혼 준비는 가까운 지인들만 알 정도로 조용히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김남희 측은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김남희가 이번 달 연인과 결혼한다"면서 "조용히 진행하고 싶어한다"고 밝혔다.

김남희는 서경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뒤 2013년 영화 ‘청춘예찬’으로 데뷔한 배우다. 김남희는 지난해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도깨비’에서 명품 조연 연기로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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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속 김남희는 과로사로 생을 마감했지만, 끝까지 환자를 치료하는 의사 역으로 출연했다. 자신이 죽은 줄도 몰랐던 김남희는 저승사자(이동욱 분)가 나타나자 그제서야 “저 죽었습니까?”라고 담담하게 말했고, 떠나는 순간까지 환자를 치료하는 책임감을 발휘해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도깨비’에서 강렬한 연기를 보인 김남희는 현재 방송중인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 연달아 출연하며 김은숙 작가, 이응복 연출과 인연을 이었다.

김남희는 ‘미스터 션샤인’에서 제국주의로 똘똘 뭉친 일본군 대좌 모리 타카시 역을 맡아 ‘민족성 말살’을 주장하며 극중 조선을 침략할 야욕을 세우는 악역 연기를 열연하고 있다. 김남희는 고애신(김태리 분)과 유진 초이(이병헌 분)의 사이를 훼방 놓으려는 캐릭터로도 활약하며 ‘신 스틸러’의 면모를 뽐냈다.

김남희의 자연스럽고 출중한 일본어 연기에 누리꾼들은 “진짜 일본인이 아니냐”며 찬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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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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