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매체는 3일 “김남희가 이달 29일 토요일 서울 모처에서 오랜 기간 교제해온 연인과 결혼할 예정"이라며 "두 사람의 결혼 준비는 가까운 지인들만 알 정도로 조용히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김남희 측은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김남희가 이번 달 연인과 결혼한다"면서 "조용히 진행하고 싶어한다"고 밝혔다.
김남희는 서경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뒤 2013년 영화 ‘청춘예찬’으로 데뷔한 배우다. 김남희는 지난해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도깨비’에서 명품 조연 연기로 이목을 끌었다.
김남희는 ‘미스터 션샤인’에서 제국주의로 똘똘 뭉친 일본군 대좌 모리 타카시 역을 맡아 ‘민족성 말살’을 주장하며 극중 조선을 침략할 야욕을 세우는 악역 연기를 열연하고 있다. 김남희는 고애신(김태리 분)과 유진 초이(이병헌 분)의 사이를 훼방 놓으려는 캐릭터로도 활약하며 ‘신 스틸러’의 면모를 뽐냈다.
김남희의 자연스럽고 출중한 일본어 연기에 누리꾼들은 “진짜 일본인이 아니냐”며 찬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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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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