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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대표이사에 남종현 (주)그래미 회장 (춘천=연합뉴스) 강은나래 기자 = 22일 오전 춘천시 강원도개발공사 5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제15차 강원FC 이사회에서 남종현 (주)그래미 회장이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지방기사 참조>>2011.8.22 [email protected] |
(춘천=연합뉴스) 강은나래 기자 = 강원도민프로축구단(강원FC)의 대표이사로 남종현(67) ㈜그래미 회장이 선임됐다.
강원FC는 22일 오전 춘천시 강원도개발공사 5층 소회의실에서 비공개로 열린 제15차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남 회장을 대표이사로 추대했다.
남 대표이사는 "이사회가 만장일치로 추대해 준 만큼 강원FC가 도민에게 가장 사랑받는 구단으로 성장하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훌륭한 구단으로 거듭나도록 힘쓰겠다"라고 임명된 소감을 밝혔다.
최근 강원FC의 부진한 성적과 관련해 남 대표이사는 "대학에서 우수한 학생들을 뽑아 선수단으로 보충할 계획"이라며 "구단주와 대립하지 않고 임은주 이사와 함께 구단을 끌어안고 가겠다"라고 말했다.
구단주인 최문순 강원도지사 측은 그동안 국내 1호 여성 국제 축구심판으로 유명한 임은주(45) 을지대 여가디자인학과 교수를 추천했으나 프로축구 구단 경영에 관여한 경험이 없다는 이유로 이사회의 극심한 반대에 부딪혀 선임이 번번이 무산됐다.
강원FC 대표이사에 남종현 (주)그래미 회장 (춘천=연합뉴스) 강은나래 기자 = 22일 오전 춘천시 강원도개발공사 5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제15차 강원FC 이사회에서 남종현 (주)그래미 회장이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지방기사 참조>>2011.8.22 [email protected] |
임 교수는 "이사회가 이사 선임 건으로 오랜 시간을 보내왔다"며 "결과에 승복하고 앞으로도 이사회의 한 사람으로서 열심히 내 임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임 교수는 "대한민국 축구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강원FC의 위기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다"며 "존폐 위기의 상황에 있는 강원FC를 다시 한번 끌어올릴 수 있도록 대표이사님을 보좌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제15차 이사회는 대표이사 선출문제가 구단주와 일부 이사들의 힘겨루기 양상으로 비치면서 당일 표결처리 가능성이 점쳐졌다.
그러나 강원FC에 대한 도민들의 신뢰와 지지 등을 고려해 이사회 만장일치 추대방식을 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 대표이사는 충북 진천군 출생으로 1990년대 말부터 강원 철원군에서 숙취해소 음료 '여명808'등을 생산하는 자연건강음료 생산업체인 ㈜그래미를 운영해왔다.
그는 23일 선수단 및 코치진과 상견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을 시작한다.
강원FC 대표이사에 남종현 (주)그래미 회장 (춘천=연합뉴스) 강은나래 기자 = 22일 오전 춘천시 강원도개발공사 5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제15차 강원FC 이사회에서 남종현 (주)그래미 회장이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지방기사 참조>>2011.8.22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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