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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김미화 기자]

/사진=뮤직비디오 캡처

가수 에릭남과 레드벨벳 웬디가 달달한 봄 시즌송으로 특급 케미를 선보였다.

4일 0시 SM STATION 네 번째 주자인 에릭남과 레드벨벳 웬디의 듀엣곡 '봄인가 봐'(Spring Love)가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 됐다.

에릭남과 웬디가 함께 부른 '봄인가 봐'는 심플하고 어쿠스틱한 편곡이 돋보이는 미디엄 템포의 곡. 따뜻한 봄에 흩날리는 벚꽃잎이 살며시 내려앉듯이 친구 사이에 스며든 설레는 감정을 웬디의 사랑스러운 보컬과 에릭남의 달콤한 목소리로 풋풋하게 그려냈다.

특히 "첨엔 그랬어 편한 친구 혹 동생 같았어/ 치마를 입고 꾸민 모습에도 놀라지 않았어/ 뭐가 우릴 지금 이렇게 바꿔 놓은 걸까", "내 마음에 내려와 사뿐히 내려와/ 네 어깨 위에도 벌써 내린 그 이름 봄인가 봐/ 우리 잡은 손 틈 사이 얇아진 외투 사이/ 어느새 스며들어 우릴 변화시켜 Oh"등의 가사는 친구에서 연인으로 변화한 커플의 설레는 감정을 고스란히 드러내며 올 봄 최고의 시즌송으로 사랑 받을 것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사진=뮤직비디오 캡처

에릭남은 가수 활동과 함께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웬디 역시 레드벨벳 활동은 물론, 다수의 드라마 OST 및 각종 음악 프로그램을 통해 뛰어난 가창력과 매력적인 목소리를 인정받았다. 이런 사람은 듀엣곡 '봄인가 봐'에서 각자의 매력을 펼치면서도 서로 어우러지며 달콤한 '봄커플'의 케미를 보여줬다.

또 함께 공개 된 뮤직비디오 속에는 소소한 데이트를 즐기는 에릭남과 웬디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사로잡았다.

매주 금요일 발표되는 STATION은 태연의 '레인'(Rain), 유영진과 디오의 'Tell Me (What Is Love)', 윤미래의 'Because of You' 등 새로운 시도와 다채로운 콜라보레이션이 돋보이는 곡들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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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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