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형제들] 배민 선물하기 오피스아워
시작하며
서비스 회사에서 신규 서비스 승인을 거처 기획부터 출시까지 많은 허들을 넘더라도 고객 확보, 기능 고도화, 수익모델 확보까지 산넘어 산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선물하기 서비스를 공개한지 얼마 되지 않은 우아한형제들 선물하기 팀의 오피스아워에 참석하여 어떤 고민을 하는지, 어떻게 해결해가는지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본 세션은 3시간 예정으로 진행되었으나 개인 사정으로 1시간 20분 정도 참석한 기록임을 서두에 밝힙니다.
시작
- 카톡 선물하기에도 진출할 생각이 있는가?
- 계획이 있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사업성 검토 단계이다.
- 배민에서도 선물하기를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 배민 선물하기의 프론트 기술 스택은?
- 리액트 + 타입스크립트, 리액트 훅으로 스테이트 관리. 스타일드 컴포넌트, SCSS 자유롭게 선택
- TDD or 디자인 시스템 구축 혹은 개발문화가 어떠한지?
- TDD는 FE에서 하지는 않는다. 스터디로 한 번 진행했다.
- 디자인 시스템은 사내에 정의된 시스템이 존재한다.
- 기획자, 프론트, 벡엔드 함께 일하고 있다. 일정이 정해지면 스프린트로 돌면서 새로운 기능을 추가중이다.
- 디자인 시스템이라는 것이 개발자 사이에서 코스트가 높다. 개발할 때 컴포넌트 단위로 개발. 한 사람이 한 페이지보다 각자 컴포넌트를 만든다.
- 코드리뷰, 페어 프로그래밍 경험한 자를 찾는데,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지는가?
- 변수명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A라는 개발자가 B와 C라는 기능에 대한 이해가 없을 수 있으니 merge request에 남기는, 어떤 방식으로 하면 좋겠다 하며 코드 리뷰를한다.
- 반드시 코드리뷰, 페어 프로그래밍 경험이 있어야 한다는 것은 아니고 우리가 이런 문화라는 것.
- 페어 프로그래밍은 필요에 따라 진행하고 있다.
- 배민은 초기 서비스 유치할 때 사용자 포지션이 뚜렷했다. 선물하기는 어떤 사람을 타겟으로 하는가?
- 배민의 전체 규모와 비교하면 사용자가 먼지 정도이다.
- KPI중심으로 가지고 있다. 특정 타겟으로 하는 고객은 없다.
- 마케팅 타게팅은 30-40대 팀장님이 팀원들에게 보내는 선물. 부모님에게 보내는 것. 기념일을 챙기는 수간으로 보고있다.
- 재택 상황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어떻게 소통하는지
- 전체 팀이 새롭게 옮겨간 것.
- 슬랙을 통해서 실시간으로 대화를 한다.
- 아침에 데일리 노트를 작성하여 10분마다 데일리 스크럼 진행
- 재택 기간이지만 격주 월요일 한 번씩 출근하여 2주마다 한 번씩 개발 일정을 관리한다.
- 격주 금요일 스프린트 회고한다. 같이 일한다는 느낌을 주게한다.
- 이렇게 하지 않았더니 혼자 일하는 느낌이 들어 외로워하는 분들이 있었다.
- 팀 12명 중 8명은 재택근무 시행 중에 입사한 분들이다. 매주 정기적으로 회의하는 것이 중요했다.
- 선물 금액이 최대 5만 원인데 한정한 이유?
- 상품권이라는 것은 환불지급 수단이 제한 있다. 5만 원 초과하면 국세청에 인지세를 납부해야한다. 선 신고하고 제한된 수량만 판매할 수 있다. 상시로 판매하려고 한정한 것이다.
- 설 연휴에는 7, 10만원 고액권으로 판매했다. 한정판매로 고액권을 판매중이다.
- 상시판매로 판매할 수량을 확보해야하는데 현재는 그렇게 하지 않는다.
- 어르신에게 선물하기 하면 문자는 바로 보는데 카톡으로 보기는 어려워한다. 카톡을 선택한 이유는?
- 카톡 알림에 실패하면 문자가 간다.
- 비용적인 이슈, 오히려 문자가 수신 못 하는 경우가 있다.
- 보편성을 위해 카톡을 선택하였으며 향후 선택적으로 전송할 것
- 외국인은 선물하기 이용이 아직 안 된다.
- 외국인 자금세탁 방지법으로 절차가 복잡하다. 체크 로직이 필요하다.
- 해야 한다는 것은 알고 있으나 우선순위 높은 과제를 먼저 진행 중이다.
- 여러 사람에게 선물하기 기능은 언제?
- 관련해서 오늘 회의했으며 두 달 안으로 곧 선보일 예정
- 서비스 개발 이유?
- 가까운 사람들에게 선물했으면 좋겠다.
- 3-4년 전 대신 결제가 있었으나 허들이 있어서 많이 사용하지 않았다.
- 밥을 선물할 때 대신 사주는 것이 아니라 메시지에 집중해서, 편지지가 강조되어있다. 답장하기도 있다. 메시지에 집중한 서비스이다.
- 밥 한 끼 먹자를 온라인으로 구현한 것
- 서비스가 기획되는 과정? 어떤 직무의 분들이 일하였는지?
- 배민 조직이 괭장히 세분화되어있다.
- 법무, 보안팀이 체크를한다. 주문서비스에 녹아 들어간다. 단순히 기프티콘으로 판매하고 끝이 아닌 회수하고 사용해야 한다. 주문, 정산과 협의를 한다. 주문 결제가 완료되면 사장님에게 정산한다. 이런 정책에 대해서 정해야 하기에 사업팀하고 협의한다.
-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협의해야 할 곳이 10~15곳이다. 기획 직군의 분들이 여러파트의 분들과 이야기를 하고 있다.
- 파트별로 기획자가 있기에 정책에 맞추어서 서비스를 런칭하는데 시간이 좀 걸린다.
- 선물하기 서비스를 안착하기 위한 내부 전략?
- 친구 초대하는 기능
- 새해에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만들었다.
- 개발자 채용시 중요하게 보는 것?
- 개발을 잘해야 하는 것도 중요. 현재 일하는 사람들과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 새로운 것을 도입하는데 거부감이 없다.
-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즐거워하는 사람.
- 서버 쪽의 기술 스택
- Java 11+, Kotlin, Spring Boot, Spring JPA, Spring Cloud, Spring Batch, Webflux, AWS
- 언어를 통합하지 않은 이유?
- 레거시 서비스는 자바로 되어있는데 선물하기는 코틀린으로 되어있다.
- 코들린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해서
- '너에게 밥을 보낸다.' 카피가 배민스러웠다. 키 카피를 작성한 비하인드 스토리. 선물하기에 마케팅 담당자분이 있는지?
- 내부 프로젝트명은 밥 편지였다.
- 마케팅 담당하는 분은 따로 있다. 전사 브랜딩 팀있다.
- 선물하기 서비스를 통해서 신규 고객 유치하였는지?
- 선물하기 때문에 유입하기 위해 유입된 것인지 판별하기는 어렵다.
- 내부적으로 분석하는 단계
- 온보딩 과정에서 3개월간 1:1 매칭을 한다. 어떻게 온보딩을 하는지?
- 재택 기간에 입사한 분들이 있기에 팀원 얼굴도 모르는 상태에서 업무를 시작해야 한다. 그래서 1:1 매칭을 했다.
- 최대한 매주 1:1 모임을 하려고 한다.
- '힘들일 없었냐?'의 질문을 넘어서 어떤 부분의 일을 하고 싶은지, 다양한 부분에 대해서 질문을 한다.
- 계약직, 단기로 많이 뽑는다. 이유는?
- 파견, 외주는 권장하는 방식이 아니다. 내부의 솔루션을 비즈니스 돌리기 위해서이다. 우리는 외주로 서비스를 만들려고 하려는 것은 아니다.
- 인하우스 개발자를 채용하여 내부적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하기로 한다.
- 친구 전화번호를 몰라서 선물을 하지 못한다.
-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으며 하반기에 개선 계획 중이다.
- 선물하기는 배민 어플 내에서만?
- 외부 연동은 현재 제안중.
- 외부로 제공하는 것은 사업성 검토가 진행되지 않아 검토 중이다.
- 출시하기 싸이클
- 선물하기 아이디어는 오래된 아이디어다.
- 출시에서 릴리즈까지 4달.
- 선물하기를 구현하기 위해서 0부터 다양한 검토가 진행되었다.
- 선물하기 B2B에 대해서
- 어디까지 니즈가 있는지 알지 못하기에 사용자 리서치가 진행되어야겠다.
- 어떤 기능이 있을때 잘 사용하는지 고민
- 선물 편지지 커스터마이징 기능 추가가 되면 좋지 않을까?
- 선정적인 이미지와 같이 부적절한 사용을 방지하기 위한 기능이 필요하다.
- 돌잔치를 했을 때 답례를 보내고 싶을 때 아이가 들어간 사진을 보내고 싶다든지, B2C이지만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별도의 승인 절차 만들려고 한다.
- 선물하기 서비스를 통해서 어떤 수익을 얻는지?
- 현재는 서비스를 확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 프랜차이즈 상품권의 경우 기존에 쿠폰사, 카카오, 라인을 통해서 유동되던 것이 있어서 그 부분에 대해서 고려를 하고 있다.
- 상품권을 구매한 고객이 어플 내에서 사용하고, 사용 금액이 사장님에게 그대로 전달되기에 배민이 수수료를 많이 받으면 사장님의 수익이 줄어들 수 있다.
- 일반적인 프랜차이즈 상품권을 판매하는 비즈니스 모델과 다른 모델을 적용해야 배민 내에서 동작할 수 있다.
- 단순히 판매하는 것이 아닌 사장님들에게 혜택이 돌아가고, 사장님들이 상품권이 좋은 것이구나 만족을 해야한다. 다른 관점에서 고민을 하고 있다.
- 입사후 생각
- 입사한지 1달차, 기존에 SI에서 일했다. 자연스럽게 고이는 부분이 있었다. 그에 대한 해소를 여기서 했다. 새로운 것을 도입하는 것을 보면서 이런 분위기이구나.
- 페어 프로그래밍, 리뷰를 하는 것을 기존 분들이 보면서 같이 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 입사한 지 3달 차, 우테캠으로 입사하게 되었다.
'Not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아한형제들] OO팀을 소개합니다. (우아한형제들 채용설명회) (0) | 2021.03.06 |
---|---|
mongoDB 자격증 취득 방법 (0) | 2021.02.28 |
당근마켓 프론트 개발자 채용 세션 (4) | 2021.02.11 |
👋 2020 회고 (8) | 2020.12.29 |
2020년 하반기 11번가 신입 개발자 채용 면접 후기 (123) | 2020.12.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