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에서 마스크를 구매했는데.. 회사가 30%를 지원해줬다
잔고 12만9천원.
잔고 12만9천원.
비상이다. 월급이 내 통장은 ‘스치듯 안녕’하고 지나가 버렸다.
씀씀이가 헤픈것도 아니고, 그동안 이렇게 탈탈 털린 적이 없었는데 왜 이렇게 됐지-ㅁ-? 이유야 어쨌든 허리띠를 졸라매야 한다. 그런데...
“아뿔싸. 마스크가 없다.”
바야흐로 코로나 시대다. 삶의 많은 부분이 변했다. 언택트니, 재택근무니 한두가지가 아니다.
그중에서 가장 큰 변화는 마스크가 우리 생활에 필수템이 됐다는 것. 외출할 때 마스크 착용은 나 뿐만이 아니라, 상대방에 대한 배려이며, 예의다.
그런 중요한 마스크가 없다. 예상치 못한 지출이 생겼다.
“하지만 뭐 It's okay. 남은 잔고로 충분하다.”
믿는 구석이 있다. 바로 버즈니의 ‘홈쇼핑지원금’이다.
홈쇼핑지원금은 버즈니 직원들이 ‘홈쇼핑모아’를 통해 상품을 구매할 경우 판매가의 30%를 지원해 주는 제도다.
이 제도는 2018년 1월에 시작됐다. 당시, 한 직원이 홈쇼핑모아의 서비스를 자주 사용해 보고 개선점이나 장점을 서로 공유하자는 취지로 제안을 했고, 회사는 흔쾌히 받아들였다.
이후 버즈니 크루들은 홈쇼핑 상품을 구매한 후 홈쇼핑지원금을 신청했고, 구매 과정에서 나온 ‘홈쇼핑모아' 서비스의 개선 사항이나 다양한 의견들을 구글 시트에 정리해 기록하게 됐다.
지난 3년간 기록된 홈쇼핑지원금 공유문서를 보니 한 달 평균 약 30명이 이 제도를 적극 활용하고 있었다. 인기 비결은 뭘까?
“무엇보다 홈쇼핑의 장점 중 하나는 가성비다. 여기에 버즈니의 홈쇼핑지원금을 사용하면 좋은 상품을 좀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내 경우만 봐도 그랬다. 마스크를 사기 위해 여러 온라인 쇼핑 채널을 기웃거리며 비교해 본 결과 홈쇼핑 에서 판매하는 마스크 구성이 가장 저렴했다.
이렇게 홈쇼핑지원금 제도를 활용해 더욱 저렴하게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었다. 이번 기회에 부모님을 위한 효도선물도 홈쇼핑지원금으로 준비해야겠다.